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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아트센터는 동국제강그룹 산하 장학재단인 송원문화재단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가의 문화예술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지난 2006년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75번지에 2층 양옥집을 개조해 설립됐으며 2014년 베니스 비엔날레의 한국관 커미셔너이며 황금 사자상을 수상한 한국의 대표 건축가 조민석의 설계로 2012년 리뉴얼 되었다. 2013년 제3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과 밀라노 Archmarathon을 수상한바 있으며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건축문화의 미학이자 도심 속의 예술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송원아트센터는 지하 3층, 지상 2층 총 5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하 2~3층이 전시공간이다. 경사지로 인해 생겨난 지하 1층은 주차장과 보조 공간, 지상 1, 2층은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미술 뿐 아니라 음악, 영상 등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원활하게 전시되도록 각종 음향, 영상, 장비를 갖췄다.

송원아트센터는 노출 콘크리트나 아연 마감재에서 느낄 수 있는 색이 바랜듯한 빈티지 질감의 회색 럭스틸 부식 동 강판을 사용하여 만들어졌다. 다섯 가지 폭의 채널로 접어 주름지게 만들고, 외장 마감을 수직으로 감싸는 형태로, 건물 외부에서 독특한 외벽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수평으로 결합된 형태가 없고, 외벽 마감이 집합 형태가 아닌 직접 처리 과정을 통해 만들어져 더욱 안정감을 준다.
결과적으로 이 벽은 주름의 표면이 평평하거나 코너의 구부러진 외벽에 적용돼 변화하는 외부의 빛, 음영 조건과 반응하면서 자체 물성과 구축 방식이 모호하게 인지돼 익숙해 보이면서도 어느 순간 익숙하지 않은 느낌을 전한다. 유니온스틸이 철강업계 최초로 런칭한 ‘럭스틸’은 고품격 컬러강판에 감성을 더해 건축 자재로서의 역할을 넘어 도시 건축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송원아트센터는 지난 2006년 6월 16일 첫 전시 <Circuit Diagram>을 시작으로 젊은 작가들의 왕상한 작품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미술뿐 아니라 공예 발전과 함께 건축 분야에도 폭넓은 서포트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신진작가 발굴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