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아가는 태도를 중심으로 작업을 전개한다. 무심코 지나칠 만한 작고 사소한 환경과 사물들을 관찰하여 그 안의 가치를 발견하고자 한다. 오랜 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것들의 가치를 소중히 여긴다. 이를 목조각을 중심으로 가구와 조명처럼 기능이 있는 일상 속 오브제로 해석한다. 윤슬은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고 본인의 자리에서 묵묵히 반복적으로 움직이며, 빛이 비칠 때 잔잔히 그 아름다움이 나타난다. 작가는...
[Profile Category:] <span>SPRING PICNIC</span>
신예원
저는 수작업으로 성형이 가능한 폴리카프로락톤(Polycaprolactone; PCL)의 연구를 통해 플라스틱이 가지고 있는 기존 인식의 한계를 넘어서 공예 재료로서의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합니다. 균일하고 고정적인 재료로 인식되어온 플라스틱을 불확실성의 재료로 사용하여 덩어리들의 무작위한 순간들을 손으로 고정시킵니다. 균형상태도 혼돈상태도 아닌 임계에서 새로운 진화가 발생하듯, 작업을 통해 규칙성의 세계를 불규칙하게 박제함으로써 풍부하고 새로운 형태의 공예로의 진화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PROFILlE...
쿠니
화려하고 섬세한 패턴으로 작품을 만든다. 작품에서 두드러지는 화사한 색상과 장식적인 표현은 남성으로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억눌린 미적 감수성의 발현이다. ‘여성적’이라는 이유로 허락되지 않던 것들의 갈증은 작가의 손(마법의 손)을 통해 화려한 색과 패턴으로 가득한 작품으로 구현함으로써 해소될 기회를 얻었다. PROFILlE EDUCATION S 굽대학교 도예유리과 졸업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예과 졸업 EXHIBITION 주요전시 LOVE ME, 갤러리밀레,...
오종보
나는 흙이라는 재료를 통해 ‘전통작업’과 ‘현대작업’을 동시에 하고 있으며, 두 작업 방식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핚국의 미’를 작품 안에 담고자 노력하는 도예작가이다. 나에게 ‘핚국적읶 미’란, 단순하고 절제되어 있으며 너그러움과 자연친화적읶 요소를 품고 있는 아름다움을 뜻핚다. ‘도자 드로잉’ 작업은 조형의 삼요소읶 점선면을 활용해 자유로욲 선으로 삶의 흔적을 회화적으로 드로잉하듯 기록하고 있으며, 청화유약을 통해 나타나는 코발트의 푸...
정희승
나는 자연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형태로부터 영감을 받아 흙으로 형태를 제작하고 자연의 빛, 그림자 등을 나의 감정에 빗대어 작품의 표면에 추상적으로 그려낸다. 자연의 생(生)과 사(死)의 순환은 행복, 불안 등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이 뒤섞여 존재하는 나의 내면 풍경을 시각화 하는 요소로 활용된다. 우리는 굽이치며 몰려오는 파도를 보고 ‘부서진다’라고 표현한다. 부서지며 끊임없이 순환하는 바다를 보며 유년시절을 보낸...
최챈주
최챈주 작가에게 반복되는 선들을 그리는 행위란 편지를 쓰는 것이다. 빼곡히 채워진 선은 나의 호흡이고, 그리워하던 시간이며, 끊임없이 그리움을 적어내는 과정이다. 도자의 앞면과 뒷면에 상반된 그림을 그려, 다른 현상이나 성질이 공존하고 있음을 표현. 공존#5의 경우에는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해리성다중인격장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PROFILlE EDUCATION 2016년 동대학원 도예과 수료 2013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도예유리과 졸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