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만展
이진민 작가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M 브랜드를 위한 Visual Promotion Art Directing 작업의 일환으로 Season 공간연출을 하였으며 4 Season Display는 M기업 본사공간의 Facade Show Window, Event Space, Special Space에 Art Installation적인 공간 조형을 표현하였다. 작가는 그러한 공간연출 작품사진들의 패브릭 프린팅과 실제 오브제들의 설치를 통하여 Fine Art와 Design이라는 영역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여 탈경계, 융복합화와 같은 장르간의 통섭(Conversence)을 보여주고자 한다. 특정 기업의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 Artcenter라는 문화공간에서 조형이 재창조되고 공개됨으로써 향후 조형문화 분야와 Living Style Design 분야에 있어 새로운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작가 이진민은 공간연출의 표현내용과 형식에 있어서 자연물 및 비물질을 모티브로 재해석하여 전시기간에 해당하는 1월의 계절적 느낌을 충분히 살려 표현 모티브 및 형태감, 소재감, 색채감을 극대화하여 표현함으로써 공간을 구성적으로 연출하고 구현하고자 하였다.
<the Ice Flower> 2011
기온이 많이 내려간 겨울, 시골이나 산과같이 한적한 길을 산책하다 보면 식물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서리와 살얼음들이 햇살을 받아 마치 눈꽃처럼 반짝이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얼음의 차가움과 눈꽃의 아름답고 우아한 대조적 성질은 보는 이에게 아이러니와 환상을 선물한다.
<the Dawn of the New Year> 패브릭,나뭇가지,메탈 2011
패브릭과 오브제를 함께 설치하고 라이트 연출을 통한 촬영 데이터를 패브릭에 프린팅하여 공간에 빛을 배경을 만들어 주었다. 그 사이로 나뭇가지들과 잎사귀는 없지만 봄이 되면 곧 생명의 기운을 안고 잉태하게 될 나뭇잎을 선으로 표현하여 오브제들을 조화롭게 결합시켜 새해의 희망을 담은 여명을 표현하였다.
작가 이진민은 생각지도 못한 발상, Serendipity라는 일상의 흘러감 속에서 운좋게 주운 뜻밖의 발견이나 우연의 상황에서 떠오른 Inspiration을 가지고 꾸준히 작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우연의 메테리얼과 Shot의 모티브, 전시시즌 및 설치공간의 모든 제 조건들을 Developing하는 여정에서 결국 이 모든 과정과 결과를 취합할 때 이는 또 하나의 다른 패러다임의 시즌 연출로 연결하였다. 나아가 비주얼 자체가 독창적으로 창출된 공간조형이 모티브가 되고 있는 점에서 각 연출요소의 메터리얼 느낌을 살린 공간의 깊이감을 살려 오리지널리티를 갖추고 그와 연동하여 이를 패브릭으로 재현하여 Living Style을 이루는 각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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