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미술의 공공적 역할
2012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2012_0904 > 2012_1004

주최_문화체육관광부
주관_대안공간 루프
후원_송원아트센터
국외기관
VT 아트살롱 : 우 다 쿠엔 (대만)
디아/프로젝트 : 리처드 스트라이매터 트란(베트남)
12 아트 스페이스 : 슈시에 슐레이만(말레이시아)
뱅크아트 1929 : 오사무 이케다 (일본)
루앙루파: 레자 아피시나 (인도네시아)
짐 톰슨 아트 센터 : 그리씨아 가위웡 (태국)
바르가스 뮤지엄 : 루이스 앤 마르셀리노 (필리핀)
파라사이트 아트스페이스 : 킨이 림 (홍콩)
ICAS : 찰스 메레웨더 (싱가포르)
CAFA 아트 뮤지엄 : 탕 빈 (중국)
역사는 지배와 저항의 사건들로 이어져 왔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그리고 ‘동종의 역사’를 겪어왔으며, 그 안에서 폭력과 핍박의 대상으로 머물러 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아시아인 스스로 ‘전통지향적 소외’나 ‘민족주 의적 소외’의 틀 안에 갇히는 것은 이보다 더 위험하다. 범국가적으로 폭력의 주체와 대상을 구분해나다가 보면, 거시적 역사 안에서 온전한 가해자도 온전한 피해자도 존재하지 않는다. 사건 그 자체 혹은 그 사건 을 기억하고 있는 죽지 않은 사물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역사는 지배와 저항의 사건들로 이어져 왔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그리고 ‘동종의 역사’를 겪어왔으며, 그 안에서 폭력과 핍박의 대상으로 머물러 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아시아인 스스로 ‘전통지향적 소외’나 ‘민족주 의적 소외’의 틀 안에 갇히는 것은 이보다 더 위험하다. 범국가적으로 폭력의 주체와 대상을 구분해나다가 보면, 거시적 역사 안에서 온전한
가해자도 온전한 피해자도 존재하지 않는다. 사건 그 자체 혹은 그 사건 을 기억하고 있는 죽지 않은 사물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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