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OTTER 장우석 개인전

2009_0702 > 2009_0731

참여작가
장우석

 

PLOTTER

<plotter>라는 전시 제목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 plotter는 데이터를 도면화하는 장치로 컴퓨터 디자인, 커팅을 가능케 한다. , 플롯(plot)은 말 그대로 플롯(줄거리, 각본)을 뜻하며 이때 plotter는 모의자, 음모자를 뜻한다.

 

 

장우석의 작품을 언뜻 보면 작가가 종이에 볼펜으로 정교하게 수작업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작품 가까이 다가가면 컴퓨터와 기계를 이용한 드로잉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작품에 드러나는 섬세한 표현력이 컴퓨터 기술에 대한 감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기술’인 테크닉을 숭배하는 현대미술을 역설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그의 드로잉에는 낯익은 인물들의 초상이 등장한다. 스티브 잡스(Steve Jobs), 빌 게이츠(Bill Gates), 혼다 소이치로(本田宗一郞)는 테크놀로지와 정신의 인터페이스에서 살아오고 활약한 인물들로 이번 전시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인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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