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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ungmin Park

Kyoungmin Park

“사물은 우리가 쳐다보기 때문에 존재하고 우리가 보는 것, 그것을 보는 방식은 우리에게 영향을 준 예술에 달려있다.”는 오스카 와일드의 말은 작업에 대한 나의 태도를 대변해준다. 이것은 ‘인식하기’와 ‘의미부여하기’에 있어 김춘수의 시‘꽃’에서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와 다를 바 없어 보이나 그렇지 않다. 모든 꽃은 의미를 부여하고 이름을 붙이기 전에 이미 있는 그대로 아름답다. 비유하자면 나는 아름답지도 않고 눈에 띄지도 않는 잡초를 좀 더 특별한 무언가로 인식되게 하려는 것이다.
나는 일상에서 발견된 실제 상황에 최소한의 개입을 하여 특별하지 않은 것들을 서정적인 감성이 존재하는 지점으로 데려다 놓는다. 나는 나의 작업이 실제와 허구, 픽션과 논픽션 사이에 위치하기를 바란다.

RohwaJeong

RohwaJeong

관계 안에서 싸움을 통하여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작품 안에서 싸움을 하는 주체는 서로의 역할을 교환해가며 그 이해도를 높여가지만 결국 그들이 이해한 그들의 관계는 완벽하지 않다.

Heekyung Ryu

Heekyung Ryu

시간의 단면에서 현재의 나를 구성하는 중요 요소들을 추출한다. 그 기억들은 다양한 매체로 치환되어 설치되고, 또한 관객들이 설치된 오브제에 다가가면 그에 해당되는 음악이 재생된다. 재생된 음악들은 관객들의 주목에 의해 겹겹이 쌓여 하나의 음악으로 플레이 되면서 시간의 축적으로 이루어 져 있는 현재의 나를 암시한다.

Eunhyung Kim

Eunhyung Kim

권동현의 작업은 현실과 이상 사이의 미적 거리를 극적으로 좁힌다. 철거 표식을 위한 위장무늬 시리즈(2011-2013)는 재개발로 의해 강제 철거되는 건물의 벽에 남겨지는 철거 표식을 가리려는 의도로 시작된 작업이다. 그러나 작업이 진행되면서 이 ‘위장무늬’의 목적은 점차 버려진 지역의 폐허처럼 몰락한 모습에 마치 화장을 하듯 순수한 미적 형식을 가미하는 것으로 옮아갔다.

Sungwook Kim

Sungwook Kim

현대에 도시괴담을 바탕으로 하는 스트리트몬스터즈 연작.
형체가 없는 유령의 대한 공포감과 형체가 없는 미디어에 대한 공포는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관심을 가지기 전까지는 인지하기 어렵지만 우리가 그에 대한 생각을 하는 순간 실체가 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작품은 공포가 주제는 아니다. 웃음과 함께 재미있는가가 그리고 이런 주제의식이 있다라는 이야기가 우선이다.

Eve Kwak

Eve Kwak

<공간드로잉>의 과정은 이러하다. 공간을 사진에 담는다. 사진 이미지 속 건물을 형태에 따라 분해한 뒤, 얇은 종이에 덧붙인다. 그런 다음 종이의 각도를 조절하여 건물의 형태를 잡아가며 고정시킨다. 이때, 멀리 있는 건물의 요소는 앞으로 가져오고 가까이 있는 것은 뒤에 위치하도록 의도한다.

Minjung Kong(Wet Garden)

Minjung Kong(Wet Garden)

세상에는 각종 희귀병과 난치병이 존재한다.
이름조차 생소한 병들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는 하나의 단어에 묻혀 잊혀져 가고
병원은 그들로 인해 수익의 상당부분을 창출한다.
뿌리가 잘린 꽃들도 시들어 숨이 다할 때까지 수익성 모델로서의 역할을 하고
많은 동물 가운데 하나님 기린도 초원이 아닌 동물원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이 된다. 그 모델이 인간의 기술로 형질을 바꾸어 네온사인처럼 색을 바꾼다면
얼마나 더 많은 이윤을 창출할까?

Yoojin Kang

Yoojin Kang

그 격렬한 진동-

비존재에서 존재로, 손을 가진 것으로,

보고, 눈을 갖고,

먹고, 울고, 넘쳐흐르고

사랑하고 사랑하며 괴롭고 괴로운 것으로,

그 전이戰移, 그 전격적인 현존의

진동, 살아 있는 컵과도 같은

한 몸 더 솟아오르기,

그리고 텅 빈 채 남겨진 여자,

그녀 피 속에 그리고

Donghyoun Kwon

Donghyoun Kwon

권동현의 작업은 현실과 이상 사이의 미적 거리를 극적으로 좁힌다. 철거 표식을 위한 위장무늬 시리즈(2011-2013)는 재개발로 의해 강제 철거되는 건물의 벽에 남겨지는 철거 표식을 가리려는 의도로 시작된 작업이다. 그러나 작업이 진행되면서 이 ‘위장무늬’의 목적은 점차 버려진 지역의 폐허처럼 몰락한 모습에 마치 화장을 하듯 순수한 미적 형식을 가미하는 것으로 옮아갔다.

Sungoh Yang

Sungoh Yang

정갈함과 간결한 선, 나무 그대로의 결을 꾸밈없이 보여지고, 따듯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가구.
조선조 가구의 절제된 조형미와 자연주의적인 감성을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우리 실생활에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구를 만들고자 한다.